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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시 금지물품 보조배터리 규정 총정리

by 메모리11 2025. 8. 15.

최근 해외여행과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승객들이 휴대폰·태블릿과 함께 보조배터리를 휴대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보조배터리는 단순한 전자기기가 아니라, 국제적으로 안전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되는 비행기 금지물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항공기 반입 규정을 모르고 탑승 수속을 하다 보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반입이 거부되거나 압수 조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보조배터리 항공기 반입 기준과 탑승 시 주의사항을 정확히 안내드립니다.

 

 

보조배터리가 항공기 금지물품에 포함되는 이유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전지를 사용하며, 이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반면 충격·고온에 노출되면 발화나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항공기 내부는 화재 발생 시 대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위험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대부분의 항공사는 보조배터리 위탁수하물 반입을 금지하고, 반드시 기내 휴대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모든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규정입니다.

 

 

 

보조배터리 항공기 반입 허용 용량 기준

항공기 반입 규정에 따르면, 보조배터리의 용량이 100Wh 이하인 경우 개수 제한 없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100Wh를 초과하고 160Wh 이하인 경우에는 항공사 사전 승인 후 2개까지만 허용됩니다.

 

 

160Wh를 넘는 보조배터리는 비행기 금지물품에 해당되어 반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Wh 표기가 없는 경우, mAh와 전압(V)을 곱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000mAh, 5V 제품은 20Ah × 5V = 100Wh로, 규정 범위 내에서 반입 가능합니다.

 

 

위탁수하물에 넣으면 안 되는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를 위탁수하물에 넣으면 위험합니다. 화물칸에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발화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없습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 진화가 어려워, 과거 실제 항공기 회항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 규정은 보조배터리 위탁 반입 금지를 엄격히 적용합니다. 반드시 휴대용 가방에 넣어 기내로 반입해야 하며, 전원을 꺼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안전한 보조배터리 반입과 관리 방법

안전하고 원활한 탑승을 위해서는 보조배터리 반입 전 몇 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항공사별 항공기 반입 규정을 사전에 확인합니다.

 

둘째,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전압 표기가 명확한지 확인하고, 부풀거나 손상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셋째, 기내에서는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꺼두고 단자 노출을 방지합니다.

 

넷째,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 시 지퍼백이나 전용 파우치에 넣어 단자가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러한 준비는 보안 검색대 통과 시간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압수나 지연을 예방합니다.

 

모든 규정은 승객과 항공기의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