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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7월부터 부분 인출도 가능

by 메모리11 2025. 7. 18.

아르바이트로 얻은 소중한 수입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 단순히 저축 이상의 의미를 가질 때가 많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든든한 안전망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목적에 꼭 맞는 상품으로 많은 청년들이 선택한 것이 바로 청년도약계좌입니다.

 

 


2025년 들어 이 계좌에 일부 제도가 개정되며, 더 유연하고 실용적인 청년 자산 형성 수단으로 거듭났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 인출'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지금부터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정부지원형 적금입니다.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형태로, 연간 70만 원 한도 내에서 납입 시 정부 기여금과 세제 혜택이 함께 제공됩니다.

 


매달 최대 3만 3000원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으며, 5년 만기 시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그리고 납입액·기여금을 포함해 최대 약 5000만 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 덕분에 2024년 기준, 무려 133만 명의 청년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했고, 가입자 5명 중 1명이 선택한 대중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입자의 90% 이상이 계좌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이 상품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보여줍니다.

 

 

청년 자산 형성, 목돈 마련, 금융 습관 형성까지 도와주는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예금 상품을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 도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부분인출 가능

2025년 7월부터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부분 인출이 가능해졌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만기인 5년을 채우지 않으면 해지를 제외하고는 자금을 인출할 수 없어 긴 기간 동안 자금 운용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제도 개편으로 인해 이제는 가입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40%까지 부분 인출이 가능합니다.

 

부분 인출은 계좌 유지 기간 중 단 한 번만 가능하며, 은행 앱 또는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출 시점에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도 함께 지급되며, 중도 해지 금리가 적용됩니다. 아울러 이자소득에 대한 과세, 정부 기여금 지급 등도 해당 인출액에 한해 중도 해지 조건으로 간주되어 적용됩니다.

 

비록 1회만 가능하긴 하지만, 기존에는 5년 동안 전액이 묶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년들의 긴급 자금 수요에 대한 유연한 대응책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비과세.기여금 유지가능

또 다른 핵심적인 변화는, 가입 후 3년 이상만 유지하면 비과세와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5년 만기를 채워야만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일정 기간 이상 유지했다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상당 부분 혜택이 보장됩니다.

 

3년 이상 성실 납입 후 해지하는 경우에는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 기여금도 정산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5년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일반 시중 적금 대비 연 최대 7.64%의 실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즉, 인생 계획이나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납입 기간을 5년보다 짧게 가져가더라도 청년 재산 형성 효과는 상당히 유지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특히 미래가 불확실한 청년들에게 매우 반가운 제도 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용점수 가산혜택

2025년 7월부터는 청년도약계좌의 또 다른 숨은 혜택이 적용됩니다. 2년 이상 성실하게 납입한 청년에게는 신용평가 점수가 자동으로 가산된다는 점입니다.


그동안 금융 이력이 부족해 낮은 신용등급을 유지하던 청년층에게는 매우 실질적인 혜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2년 이상 납입 금액이 800만 원 이상인 경우, 마이데이터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신용평가 점수 5~10점이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이는 금융권에서 대출이나 카드 발급 등 신용 기반 서비스 이용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층에게 있어 목돈 마련과 함께 신용 형성까지 지원하는 이 제도는 단순 저축 이상의 가치를 제공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초 지정된 기간에 신청을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2025년 7월에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매월 비슷한 일정으로 신청이 열립니다. 정확한 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www.kin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방법 신청자격 

가입은 매우 간단하며,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iM뱅크 등 주요 11개 은행 앱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은행 앱에서 ‘청년도약계좌’ 검색 후 절차에 따라 본인 인증 및 소득 확인 등을 거쳐 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단, 신청 자격은 만 19세~34세 청년 중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 한합니다. 소득 기준은 직전 과세 기간의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고민 중이라면 매월 초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기존에는 긴 납입 기간과 인출 제한으로 망설였던 청년들도, 이제는 부분 인출, 3년 혜택 유지, 신용점수 가산, 간편한 신청 절차 등 제도 개선으로 인해 보다 자신 있게 가입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래를 위한 목돈 마련, 청년의 시작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필요하다면, 지금이 바로 청년도약계좌를 시작할 적기입니다.